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SpanishSense - Newbie - I'm tired

Newbie 레슨인 "I'm tired"입니다.
¿Es acá?  - 여기야?
Es 는 it is 의 뜻입니다. to be 를 뜻하는 ser 동사의 3인칭형입니다.
acá 는 여기 here 라는 뜻입니다.
No, es más allá.  - 아니야. 저쪽으로 더 가야돼.
más 는 more 를 뜻하고, allá 는 there 를 뜻합니다.
¿Dónde?   - 어디?
Donde está el policía.   - 저기, 저 경찰관이 있는 곳.
Donde 는 where구요. está 는 es 와 똑같이 3인칭 to be 인데, ser동사가 아니라 estar 동사에서 왔다는 점이 다릅니다. el policía는 policeman 이죠.
¡Uf! ¡Estoy cansada de caminar!  - 우! 난 걷느라 너무 피곤해.
Estoy는 to be 의  1인칭입니다. cansada는 지쳤다는 뜻인데, 여성형입니다. 남성형은 cansado라고 해야겠죠? caminar는 걷다는 동사입니다.
Estoy cansado.  - 난 지쳤어. (남자)
Estoy cansada.  - 난 지쳤어. (여자)
No estoy cansado.  - 난 지치지 않았어.
Estoy cansado de caminar.  - 난 걷느라 지쳤어.
Estoy cansado de correr.  - 난 뛰느라 지쳤어.
Estoy cansado de nadar.  - 난 수영하느라 지쳤어.

2007년 10월 8일 월요일

Word Myths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lton, D. (2004). Word myths: debunking linguistic urban legen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wordorigins.org에서 발견했는데, 무척 흥미로워 보이는 책입니다. wordorigins.org의 소개를 보면 이 책에서 다룬 몇 가지 urban legends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Ring Around The Rosie makes reference to the Black Death of the Middle Ages? Or that the whole nine yards refers to the length of a machinegun ammo belt? Or perhaps that Eskimos have 500 words for snow? If so, then you have been taken in by a linguistic urban legend.

저도 에스키모들에게는 눈을 가리키는 단어가 500개나 있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urban legends였군요. ^^; 어쨌든 이 책은 이런 urban legends를 꺠부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그런 말이 생기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_+

2007년 10월 6일 토요일

Pedigree

문득 'pedigree'의 어원이 궁금해져서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기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NOAD (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에 의하면, pedigree의 어원은 'crane's foot'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pé de grue'라고 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pé'는 없었고, 'pied'가 '발'이라는 뜻이더군요. 'grue'는 'crane'입니다.

'crane'은 물론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이런 크레인을 뜻하기도 하지만, '두루미과의 새'를 뜻하기도 합니다. 둘 다 목이 길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아마 새의 이름에서 기계의 이름이 나왔겠죠?

그럼 도대체 왜 두루미의 발이 '혈통서'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 답은 재미있게도 '혈통서'의 모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언뜻 이해하기 힘들지만, 길게 뻗어 갈라진 새의 다리 모양이 혈통도와 닮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a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보았더니 역시나 podictionary에서도 이미 다뤘네요.. ^^;)

2007년 10월 1일 월요일

Tin ear

글을 읽다가 'tin ear'라는 표현을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고 answer.com에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n insensitivity to music or to sounds of a given kind. 

도대체 왜 'tin'이 붙어서 이런 뜻을 가지게 되었나가 궁금해졌습니다. 제 추측은 'tin'이 '깡통'이나 '주석으로 만든 싸구려 물건'들을 떠오르게 하니, 이런 이미지가 귀와 연결되어 음악이나 소리에 둔감하다는 뜻을 가지게 된 게 아닐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이 글을 찾았습니다. ^^; 역시 인터넷에는 모든 게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추측을 한 사람도 있었는데, 더 설득력 있는 주장은 'Hearing trumpet'에서 왔다는 가설이더군요.

이 그림구글 검색결과들을 보면 'Hearing trumpet'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일종의 '보청기'죠. ^^ 이 사진들을 보니 저도 어렴풋이 이런 이미지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더 검색을 해 보니 'hearing trumpet'을 'tin ear trumpet'(!)이라고도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earing trumpet' 가설이 거의 확실해졌네요. >_<

참고